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해결 제안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안건 올리기 전 포럼에 먼저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서론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 그리고 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부분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말해볼려 합니다.
바이프로스트의 인플레이션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는 원인으로는 스테이킹으로 나오는 이자, 매달 풀리는 락업 해제 물량으로 간단히 정리해볼 수 있겠네요
아시다싶이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바이프로스트의 매물 소화능력은 점점 힘들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엑시인피니티, 스태픈이 가치가 떨어지고 회복을 못하고 있는 이유도 소각이 발행되는 토큰을 감당하기 힘들었기에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다가 임계점을 넘으며 폭락을 하게된 예시로 보면 될거같습니다.
바프 또한 스테이킹으로 코인이 무제한 발행이 되고 락업 해제 물량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1년전만해도 100원대가 천억이였던 시절에서 이젠 80원대가 천억이 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바프는 인프라가 아직 완벽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고 시장에 나오는 물량을 받아줄 거래소가 부족한 상황이기에 바프의 인프라가 갖춰지기 전까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코인들을 억제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억제 방법으로 두가지 방법을 진행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1. 매달 풀리는 락업 해제 토큰 갯수 조정
    매달 풀리는 토큰들은 홀더들한테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론에서 말해드렸다 싶이 거래소도 적고 재단측에서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기에 아직 이 많은 매물을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조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바프 네트워크 출시 이후 락업 해제 일정이 2023년 01월 31일 - 2024년 12월 31일까지 입니다.
재단의 목표치는 2,501,786,099개이고 현재 진행된 락업 해제물량은 1,756,589,137개입니다.
2년에 걸친 락업해제 기간을 좀 더 늘리고 매달 풀리는 토큰의 갯수는 일부분 줄이는 방법은 어떨까합니다.
현재 계산에 의하면 매달 풀리는 바프 토큰의 갯수는 41,399,832개 정도입니다.
바프가 인프라를 완벽하게 깔기까지 1년정도 걸린다고 잡고 그 1년동안은 락업해제 토큰을 절반으로 줄이는것을 목표로 잡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9월 30일부터 시작하여 2023/9/30~2024/9/30 1년동안 20,699,916개로 락업해제가 진행됩니다.
총 1년동안 락업해제된 갯수는 248,398,992개로 줄어들게 됩니다.
2024/9/30일 이후부터는 기존대로 다시 41,399,832개로 락업해제를 시작하며 2025/7/31일 최종 토큰 락업 해제를 끝으로 종료되게 됩니다.
기존 일정보다 6~7개월만 추가 되었으므로 재단측에서도 덜 부담스럽고 1년이라는 준비 기간동안 인플레이션을 어느정도 진정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가스비(수수료)인상
    현재 소각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스비를 인상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바이프로스트 가스비는 평균적으로 0.09~0.1bfc가 소요됩니다. 이정도는 겨우 5원밖에 되지않으며 다른 메이저 알트들에 비하면 정말 싼 가스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스비용을 기존에 5배 증가 즉 0.5가스비로 만들것을 제안드립니다. 이렇게 해도 25원정도로 크게 부담이 되지 않으며 평균적으로 트렌젝션 횟수가 6000번이라는걸 감안할때 기존에는 600개의 바프가 가스비로 소모됐지만 변경 이후에는 3000개로 많이는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을 저지시키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가스비 안에서도 재단이 가지고 가는 갯수, 소각되는 갯수의 비율은 유지됩니다.

위에 두가지 방법을 해도 완전히 인플레이션을 막지는 못하는건 맞지만 기존의 인플레이션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역할은 해줄 수 있으며 바프 인프라가 완성될때까지 버티는 역할을 해줄것이라고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다양한 조언 및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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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매달 풀리는 스테이킹 물량과 락업스케줄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가격이 올라가면 가스비를 또 내리나요?ㅋㅋ이런고무줄적인 정책은 별 도움이 언되는것같은데요 저렴한 가스비도 하나의 장점인데 가스비가 BFC가격에따라 움직인다…? 얼마 되지도 않는 가스비 올리는것보다 이용자를 많이 확보하는게 더 쉬운길같은데요…ㅎ 어짜피 매달 풀리는 물량들인데 기간조정과 비율조정은 조삼모사아닌가요?
물량을 빨리 풀어서 매도압박에서 벗어나는게 더 쉬운길같은데 고통을 길게 늘리자는말로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어짜피 ’매달 풀리는 물량‘ 이 존재한다는게 문제지 그게 몇개냐 마냐는 핵심이 아닙니다

스테이킹 물량은 이제 자유롭게 해제할수 있다보니 통계내기 힘들거같네요. 락업 해제 스케줄 같은 경우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지지하는 의도는 아니지만, 원래 가스비의 목적 자체가, 무한정의 트랜잭션 DDos 공격을 막기 위한 매커니즘으로 설계된만큼 가격이 올라가면 가스비가 내려가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일겁니다. 지금도 트랜잭션 포화도에 따라서 가스비가 변동될겁니다.

클레이튼 예시를 보면 기절하시겠네요. ㅋㅋ클레이튼은 가스비를 30배나 늘렸습니다. 그리고 가스비 인상 및 인하는 이더리움도 채택하는 방식입니다
매달 락업되는 토큰을 줄이는것은 현재 거래량도 안나오는 상황에서 가격하락을 일으키는 요소를 줄여줄뿐만 아니라 후에 생태계가 확장되고 물량을 소화할수 있는 능력이되면 나머지 정상 락업해제 물량도 소화하면서 상승할 수 있고요
님이 말하시는 방식은 매달 100만원 밖에 못버는 사람한테 1억의 빛을 3달안에 갚아라 하는 소리밖에 안돼네요.
당연히 처한 상황에 따라 조정할수 있는겁니다.

일부분 동의합니다. 그동안 가격이 떨어지든 말든 스케줄대로 계속해서 풀어 왔으니…

이런상황이니 저역시 당장 필요없다는 리저브라도 소각해서 fdv를 낮추든, 아니면 처라리 홀더에게 환원하자는 거죠.
이런 고민을 팀이 공유한다고 생각했다면 에어드랍은 사실 제안할 꺼리도 아닙니다.

그리고, 낮은 가스비보다는 메인넷 반년이 지나도록 올라오지 않는 디앱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러니 인플레이션이 더 걱정스러운거고, 외부의 기대감이 이정도인가 우려스러운거죠.

결국 홀더들 모두 비슷한 고민중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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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문제라면, 에어드랍이나 소각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홀더들과의 소통을 요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붉어지는것도 결국은 근거없이 자신감을 내비치는 '바프식 소통’이 문제인거니까요. 제 기억의 커뮤니티에 관계자 소통 방식은 항상 잘하고 있다. 개발속도 미쳤으니 지켜봐달라. 로드맵있지만, 공개가 어렵다 등의 어찌보면 뻔뻔한 소통을 많이 사용하였거든요.

거버넌스 제안으로 에어드랍 대신에 홀더와의 소통자리를 요구하는게 어떨까요?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어떤식으로 설계하고 있는지의 소통의 자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매달 혹은 정말 최소한 분기별 소통이라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면, 정기적 소통의 자리에서 무언가가 나오겠죠. 그럼 매일 나오는 자잘한 불만들 억측들도 많이 줄어들어 CM도 많이 편해질거같습니다.

정기적인 소통을 요구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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