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CM 화이트입니다.
그동안 많은분들이 떠나고 또 들어오셨네요.
먼저, ho님의 제안에 감사드리며 의견 조금 개진해봅니다.
제가 리저브제로 및 스냅샷을 통한 비례배분 에어드랍을 지지하는 이유는,
그것이 묵묵히 보유하는 홀더들에게 가장 공정한 방식이고, 바프 홀더들은 그것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와 몇몇 우려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판단에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걱정된다?
알수 없는 언젠가는 재단이 풀 물량입니다. 기회가 있을때 이런물량을 기존 홀더 및 신규홀더가 흡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리저브제로 및 에어드랍을 통해 파생될수 있는 신규 진입은 bfc의 가격,볼륨 혹은 시장의 관심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차라리 걱정해야될 것은 현재 메인넷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 ho님이 제안한 것은 몇몇분이 우려하시는것처럼 태스킹 방식의 에어드랍이 아닙니다.
태스킹 방식은 참여자들이 수익실현에 적극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리워드를 목적으로 한 외부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노력해서, 획득하고, 팔고, 떠납니다.
몇년전, 바프팀의 고집으로 시작된 bfc봇의 결말이 어떠했습니까?
지금 bfc 봇이 soso님의 계획대로 여러 커뮤니티로 확장되어서 이용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들이 홀더로라도 남았습니까?
밤낮으로 ‘good project’, ‘nice project’ 만 타이핑하던 에어드랍 헌터들이 에어드랍의 대부분을 가져갔고, 팔고 떠났습니다.
텔레그램에 접속하는 뉴비들이 처음 보게 되는 바프의 이미지는 그때부터 망가질대로 망가져버렸죠.
당시 저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대했습니다만, 굳이 시행을 한다고 하니 저 역시 다계정으로 참여했고, 그 수익은 500만원 가량이었습니다. greeting 에 대한 보상 치고는 어처구니 없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묵묵히 보유하던 홀더에게 돌아갔습니다…
당시 제가 CM을 하고 있었는데요…
손실상태에서 그런 물량까지 추매하시는 홀더분들이 안타까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바프팀의 마켓팅이 이딴식인것을… 하지만 이제라도 바뀌어야합니다.
- 위와 같은 방식들과 달리, ho님이 제안한 스냅샷을 통한 비례배분은 묵묵한 홀더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에어드랍 방식입니다.
평단이 높고 많이 보유한 기존 홀더는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물량이 적은 홀더는 휼륭한 손익비를 이용하여 공격적으로 매수해볼 수 있겠죠.
네트워크는 전체적으로는 신규 진입을 기대할 수 있고요.
높아진 시장의 관심과 bfc 가격은 신규 댑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처럼 팀이 생태계의 모든것을 만들어내는것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현재 dapp유치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짐작하십니까?
전 아직 부정적입니다.
지금 시장의 관심을 높여놔야 합니다.
스냅샷을 통한 비례배분 방식은 공정하고 검증된 방식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신규진입자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수 있고, 기존 보유자는 가격, 볼륨 혹은 네트워크 확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ho님의 제안은 몇몇분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다계정이나 시빌어택의 우려가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덧붙여, 리저브 제로야 말로 제대로된 신뢰의 표현입니다.